Page 125 - 오산학 연구 6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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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주명당(觀周明堂) : 주나라의 명당을 관람하다.

                 ■ 금인명배(金人銘背) : 쇠로 만든 사람의 등에 글이 써 있다.
                 ■ 산량탄치(山梁嘆雉) : 산에 있는 다리를 지나며 까투리를 보고 탄식하다.
                 ■ 공자연의(孔子延醫) : 병을 치유하고자 제를 지내다.

                 ■ 작의난조(作猗蘭操) : 산골짜기에 핀 난초를 보고 노래를 짓다.
                 ■ 무성현가(武城絃歌) : 무성 땅에서 거문고 소리와 노래소리를 듣다.

                 ■ 행단예악(杏壇禮樂) : 행단에서 예악을 가르치다.
                 ■ 극복전안(克復傳顔) : 안연에게 극기복례의 도리를 전하다.
                 ■ 효경전증(孝經傳曾) : 증자에게 효경을 전하다.

                 ■ 금음맹단(琴吟盟壇) : 제후들이 맹약을 했던 단 위에서 거문고를 타다.
                 ■ 독역유감(讀易有感) : 주역을 읽으며 탄식하다.
                 ■ 망오문마(望吳門馬) : 오나라의 수도 상문에 있는 말을 알아보다.

                 ■ 평실통요(萍實通謠) : 노래를 들으며 부평초의 열매인 평실을 알다.
                 ■ 상양지우(商羊知雨) : 발이 하나 달린 상양 새떼를 보고 홍수를 예측하다.
                 ■ 자공사행(子貢辭行) : 자공이 인사하고 떠나다.

                 ■ 성문사과(聖門四科) : 성인 문하의 네 분야의 제자
                 ■ 서수획린(西狩獲麟) : 서쪽 지방 사냥에서 기린이 잡히다.

                 ■ 관사론속(觀蜡論俗) : 납향을 보고 풍속을 논하다.
                 ■ 목욕청토(沐浴請討) : 목욕 재계하고 군사를 일으킬 것을 청하다.
                 ■ 세업극창(世業克昌) : 대대로 가업이 번창할 것을 예견하다.

                 ■ 궤수적홍(跪受赤虹) : 무릎을 꿇고 붉은 무지개를 받다.
                 ■ 몽전양영(夢奠兩楹) : 두 기둥 사이에 관이 놓여 있는 꿈을 꾸다.

                 ■ 삼농식해(三壟植楷) : 삼년상을 치르면서 해나무를 심다.
                 ■ 치임별귀(治任別歸) : 삼년상을 마치고 흩어진 다음 다시 모이다.
                 ■ 입묘치호(立廟置戶) : 애공이 사당을 세우고 사당 지키는 사람을 두다.

                 ■ 한고사로(漢高祀魯) : 한나라 고종이 노나라에서 제사지내다.
                 ■ 진종사로(眞倧祀魯) : 송나라 진종이 노나라에서 제사지내다.



                 등이다. 성적도 목판은 국내에서 사례가 드물어 학술적 가치가 높은 강점이 있으나 활용면이
                나 보관장소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되고 있다.



                                                “오산시궐리사”와 “궐리사성적도” 문화재 명칭에 관한 제언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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