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6 - 오산문화총서 7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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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8 조선군의 북과 징
4. 김준룡신도비의 기록
27)
《김준룡신도비(金俊龍神道碑)》 는 경기도 시흥시 군자동 산 138-1번지에 위치한다. 장군의
묘소는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있었다. 1972년, 도시계획에 의해 현 위치로 이장하였다.
1685년(숙종 11년)에 세워진 이 비는 당시 우의정(右議政)이었던 허목(許穆)이 글을 짓고, 이
조참판(吏曹參判) 오시복(吳始復)이 글씨와 전액(篆額)을 쓴 것이다. 김준룡신도비는 김준룡(金
俊龍) 장군의 이력을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조선국(朝鮮國) 증 가선대부(贈 嘉善大夫) 병조참판(兵曹參判) 겸 동지의금부사(同知義禁府
事) 행 절충장군(折衝將軍) 수 함경북도(咸鏡北道) 병마수군절도사(兵馬水軍節度使) 겸 ▨▨도
호부사(▨▨都護府使) 김공신도비명(金公神道碑銘) 병서(幷序)
원임(原任) 대광보국(大匡輔國) 숭록대부(崇祿大夫) 의정부 우의정 겸 영경연(領經筵) 겸 춘추
관사(春秋館事) 허목(許穆)은 짓고, 가선대부 이조참판 겸 동지경연(同知經筵) 의금부(義禁府)
춘추관사 오시복(吳始復)은 쓰고 아울러 전액(篆額)을 하다.
27) 「김준룡신도비(金俊龍神道碑)」 원문. 번역 출처 ; 시흥역사문화총서2(동문인쇄출판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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