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2 - 오산문화총서 7집
P. 172

남구 하구파구 지접 강책을

                차례로 마련을 할 제


                (중략) 상탕에 머리감고 중탕에 목욕하야

                하탕에 열손시금시 좀전두나에
                적단말 시연당말 좌우로 들여놓으시고

                오시는 임신네는 초가망 초두부정
                이가망 이두부정 즐겨이 다녀가시고(생략)





                군웅노정기



                하늘 언제나며 땅 언제 낳겠냐
                천지읍신지에 한가운뿐이로다
                지벽이여축하야

                천황씨는 천하마련 지황씨는 지하마련
                염제 신롱씨는 농사마련 허실적에



                곤륜산 제일봉은 산악지조종이요
                천하가 적단말씀 (청취 불능)①

                우리는 모르노라
                천문을 바라보고 지리를 굽어보니

                태양이 현무되고 홍산이 주작이요
                천태산이 청룡이요 금곽산이 백호로다
                진시황 만리장성 벼리를 삼고

                남경은 응천보요
                북경은 순천보라
                동남한실이 간데없고

                오희는 어디가며
                지당은 어디간고




               170  박문정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