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9 - 오산시 지명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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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가운데 바위가 박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 불당굴(골짜기)
세교동 북서쪽 뒷산에 예전에 절이 있었던 절터가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지금도 절
의 기와 편이 나온다고 한다.
■ 오리골(골짜기)
세교3동의 광성초등학교가 있는 앞쪽의 골짜기로 세교동에서 가장 남쪽 산 밑에 있
는 마을에 있는 골짜기의 길이가 오리나 된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일설
에는 어디를 기준으로 했는지는 모르나 오리 거리에 있는 마을에 있는 골짜기라고
도 한다. 한편 또 다른 일설에는 예전에 마을 뒷산에 오리나무가 많아 마을 이름이
되었다고 하는 오리골에 있는 골짜기이다. 한편, 오리골은 최촌말의 다른 이름이라
고도 하며, 오리골은 한자로 표기하면 ‘오리(梧里)’가 된다. 내삼미의 옛 지명인 문
시면에 오동나무가 많다고 하였는데 바로 문시면에 해당하는 지역이 오리골이며,
정조 임금 당시 오동나무가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오리골은 세교동
의 자연마을로 ‘오동나무마을’이 되는 것이다.
■ 능굴고개(고개)
세교동에서 남서쪽 지곶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예전에 서낭당이 있었다고 하며,
능구렁이가 많이 나와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고개를 넘어가야 능으로 갈 수 있
어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전해진다.
■ 오리골고개(고개)
세교동에서 금암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 댓구리고개(고개)
세교동에서 북서쪽 양산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예전에 이곳에 대나무가 있어서 붙
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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