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9 - 오산학 연구 6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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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오산시의 문화재 현황
오산지역의 문화재는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烏山 禿山城과 洗馬臺址 사적 제140호), 궐리
사성적도(闕里祠聖蹟圖 경기도유형문화재 제62호), 오산금암리지석묘군(경기도기념물 제112
호), 오산시궐리사(烏山市闕里祠 경기도기념물 제147호), 오산외삼미동고인돌(경기도기념물 제
211호)이 있다. 각 특징은 다음과 같다.
표 2. 오산시 문화재 현황
문화재 명칭 유형 소재지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사적 제140호 경기 오산시 지곶동 162-1번지 외
궐리사성적도 경기도유형문화재 제62호 경기 오산시 궐1동 147
오산금암리지석묘군 경기도기념물 제112호 경기 오산시 금암동 산53번지
오산시궐리사 경기도기념물 제147호 경기 오산시 궐1동 147
오산외삼미동고인돌 경기도기념물 제211호 오산시 외삼미동 384번지
1. 독산성과 세마대지
지리적으로 오산지역의 독산성은 수원시와 화성시에 걸쳐져 있다. 백제시대에 처음 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독산성의 둘레는 약 1,095m이며 성 안의 주요 시설물은 성문 4개소, 암문
1개소, 치 8개소, 보적사, 세마대지가 있다.
2016년부터 정밀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2019년 4차 발굴조사 과정에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
대 성벽과 삼국시대 치성이 처음 확인됐으며, 성 안쪽에서 당초 조사로 확인됐던 단 시설이 동
서방향으로 이어진 것이 확인됐다. 또 시굴조사에서 삼국시대 성벽, 조선시대 적대·문지 및 부
속시설 등도 발견되었다. 5)
독산성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이다. BC 8년 독산에 목책을 설치하였고 독산에서
삼국간 여러 차례의 전투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독산’의 위치가 어디인지는 불분명한 상태
5) 오산문화원 홈페이지
“오산시궐리사”와 “궐리사성적도” 문화재 명칭에 관한 제언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