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3 - 오산문화총서 7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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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9) 당집(집)
                 부산동 마을 안에 있었으며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하여 매년 음력 7월 초하루와 9

                월 초하루에 마을 주민이 모여 마을제를 지내던 곳이다. 현재는 터만 남아 있다.



                 (10) 새말(마을)
                 부산동의 원래 마을로 큰말이라고도 불리며 원래는 현재의 마을 앞쪽 산(마등산) 밑에 있었으
                나, 점차 현재의 마을로 옮겨져 새로 생긴 마을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11) 개량굴(마을)
                 부산동의 북쪽 마을로 현재 롯데물류센터가 있는 일대의 마을로 새말에 비해 잘 고쳐졌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12) 새말고개(고개)

                 개량굴에서 새말로 넘어가는 고개 이름이다.



                 (13) 두께우물(우물)
                 부산동 원래 마을 가운데 있던 우물로 마을 전체의 식수로 쓰던 샘물로서 샘물 위에 큰 돌이
                덮여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14) 순우물(우물)

                 개량굴에서 공동으로 이용하던 우물로 물이 순하고 맛이 좋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15) 웅굴(골짜기)

                 움굴이라고도 하였으며, 부산동 앞쪽 산의 골짜기로 움푹 들어간 골짜기란 뜻에서 붙여진 이
                름이라 한다.



                 (16) 박적골(골짜기)
                 부산동에서 경부고속도로 안에 정류장이 있기도 했던 곳의 이름으로 땅이 박하고 메말라 붙



                                                                            운암들(운암뜰) 탐구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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