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3 - 오산시 지명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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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철도의 하행선 터널 밑에 있는 도로 근처 둑에 옻나무가 많아서 지어진 이름
이다.
■ 수렁배미(들)
검디 앞의 들로 예전에는 수렁이 많아서 지어진 이름이다.
■ 죽밑고라실(들)
죽미의 저수담 밑의 들로 연유는 잘 모른다고 한다.
■ 긴밭(들)
새터 앞의 들이 남북으로 길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장고개(고개)
외삼미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오산장을 보러 가는 사람들이 다니는 고개라는 뜻에
서 붙여진 이름이다.
■ 죽미령(고개)
수원에서 오산 방면으로 오면서 병점을 지나 반월봉을 넘는 고개로 예전부터 불리
던 이름으로 주변에 죽미, 대량골 등에 대나무가 많아서 지어진 지명이다. 지금은
대나무가 없으며 고개 정상에서 6․25한국전쟁 때에 유엔군인 미군이 처음으로 북한
군과 접전을 벌인 곳으로 유엔군초전기념비가 있다. 유엔군초전기념일인 7월 5일이
면 기념식이 엄숙히 거행되며, 예전에는 이 국도 1호선이 화산의 수원부의 화성행
궁으로의 이전한 이후의 삼남로가 통과하던 길이다.
■ 주막터(터)
예전에 죽미에 주막이 있었는데 하는데 그 주막의 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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