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9 - 오산시 지명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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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 대암(大岩), 동탄면(東灘面) 금곡리(金谷里) 당곡(堂谷) 소암(小岩) 등의 지명이
나타난다. 한편 곡부 공씨 1936년 병자보 진사공현손휘호선파(進士公玄孫諱好善派)
기록에는 영조 때까지 궐리(闕里)라는 지명은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초평(楚坪), 당
현(堂峴), 죽정곡(竹靜谷), 구정(九井), 중규(中圭) 또는 중규(中逵)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로 보아 궐리라는 지명은 영조 이후에 불리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당현(唐峴)이라는 지명이 나타나는데 이는 당고개인 당현(堂峴)의 오기인 것으로 판
단된다. 이밖에 만의사양동(萬儀射陽洞)이란 지명도 나타난다. 대호밭『광산김씨족
보』에는 죽담(竹潭), 궐리사 독골(篤谷), 사곡성암(寺谷星岩), 초평면(草坪面) 궁허
(宮墟), 금암동의 석산골(石山谷) 등의 지명이 나타나고 있다. 이 밖에 노랑굴, 증산
골, 방아다리, 도리미 등의 지명이 존재하였거나 존재하고 있음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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