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4 - 오산시 지명과 유래
P. 64

되었다.  사우의  편액도  정조의  어서로  사액되었다.  이때  정조가  특명을  내려  오산화

                  성궐리사를  건립하면서  은행나무를  다시  식수하도록  하였다고  전한다.  고종8년
                  (1871)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오산화성궐리사도  훼철되었다가  1900년
                  사당이  중건되었고  이듬해  강당이  세워졌다.  1981년  강당이  중건되었고,  1933년
                  중국  산동성이  기증한  공자의  석조석상이  안치되었다.  2009년에는  한국  최초로  행
                  단이  궁궐식으로  건축되었으며,  2017년에는  인성학당이  건축되었다.



                  ■  구정촌(九井村)(마을)



                  오산화성궐리사가  있는  곳의  옛  명칭으로  구정말이라고도  하였으며,  근처에  물맛이

                  좋은  우물  아홉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나  지금으로서는  그  우
                  물이  어디인지  확인할  수  없다.



                  ■  새장터(마을)



                  신장동의  궐동에  있는  땅이름이다.  6.25  한국전쟁  이후  오산동에  있던  오산장에  대
                  응하여(구장터)  오산천  북변에  새로  생긴  장터라  하여  붙여진  이름(새장터)으로  쇠
                  장터라고도  불렸다.  이후  새장터는  폐쇄되고  우시장만  남았다가,  이  우시장은  청학
                  동으로  옮겨졌다가  발안으로  이전하며  완전  없어졌다.  예전에  이곳의  우시장이  유

                  명하여  붙여졌다고도  한다.


                  ■  사각들(들)




                  새장터의  북쪽  들의  옛  명칭으로  들판의  모양이  네모로  생겨  붙여진  들판  이름이
                  다.



                  ■  문공산(산)



                  문(文)산이라고도  하였으며  오산화성궐리사의  뒷산을  말하며  옛  문헌인『화성궐리
                  지』에도  나온다.



                  ■  오산화성궐리사(공자사당)



                  대한민국에는  궐리사가  2곳에  건립되어  있다.  하나는  오산시에  있는  오산화성궐리
                  사이고,  또  하나는  논산시에  있는  노성궐리사이다.  오산화성궐리사는  경기도기념물




                                                         -  64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