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2 - 오산시 지명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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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의 남쪽으로 발안, 오산시내 중심지, 정남(옛 쌍용제지 쪽), 수원, 오산천 하
류 뚝방 등으로 통하는 다섯 갈래의 로터리로 남촌대교(오안교) 옆이라 붙여진 이
름이다.
■ 남촌(南村)(마을)
오산면 당시 면사무소의 남쪽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오산5리를 남촌이라고 불렀다.
■ 희달래(들)
옛 계성제지의 터로 예전에는 수렁, 늪과 웅덩이가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일제강점
기 때 일본인들이 그곳에 터를 잡고 사과, 배 등의 과수와 채소를 경작하게 되었다.
이때 일본인의 이름이 희달리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오산의 주민들은 그곳을 희달
래, 즉 희달리네가 사는 곳이라 하여 그때부터 희달래라는 지명으로 부르게 되었다
고 전한다.
■ 희달래방죽(방죽)
희달래 들판의 방죽을 말한다.
■ 당집께(터)
현재 성산초등학교가 있는 곳의 뒤편에 예전에 당집이 있었는데 일제강점기 때는
그곳에 일본 신사를 만들어 계속 당집 역할을 하게 되었고 주민들은 당집께라고 불
렀다고 한다.
■ 당집거리(거리)
당집께 근처를 부르던 말이다.
■ 섬밭(들)
경부선철도의 오산천 철교 밑에서부터 남촌 쪽으로 오산천변 양쪽에 토사가 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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