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 - 오산시 지명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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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에서 현재 경부고속도로 쉼터(정류장)가 있는 곳의 이름으로 땅이 박하고 메
말라 붙여진 이름이다.
■ 불당굴(골짜기)
부산동의 북동쪽 골짜기로 예전에 불당(사찰)이 있었다고 전하며 지금도 기와가 나
오고 있다고 하며, 예전에는 이 근처에 많은 무당들이 모여 치성을 드렸다고도 전
한다. 조선총독부에서 발간한『지지자료地誌資料』에 의하면 이곳에 절(사찰 이름
불명 -성호면 원리)이 있었음은 확실하다고 본다.
■ 나부재(고개)
개량굴에서 새말로 넘어가는 고개로 근처에 나비혈(穴)형의 묘 터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 전한다.
■ 장기혈(터)
부산동 새말 앞쪽(동쪽)의 산으로 묘 터가 꿩의 장기혈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풍덕
군수를 지낸 분의 묘가 있다.
■ 섭들(들)
부산동에서 현재의 운암들 남쪽의 들판을 부르던 이름이며, 연유는 모른다고 하나
논농사를 짓는 들이란 뜻이라고 할 수 있다.
■ 방죽들(들)
운암들의 북쪽 용인시 송전으로 가는 쪽의 들판 이름으로 방죽이 있어 붙여진 이름
이다.
■ 꽤갓(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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