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오산시 지명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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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등산(산)
부산동 앞쪽 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를 부르는 지명으로 산의 능선이 말의 잔등과
같이 생겼다 하여 말등산, 혹은 말동산이라 불렀다. 현재는 마등산으로 통일 변경됐
다. 해발 145m. 현재 마등산 자락은 아파트 개발을 위한 터파기 공사 중에 있다.
■ 매미산(산)
맴산이라 부르며 부산동 우측(북동쪽) 산으로 예전에는 매가 많아 매사냥을 하던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진다.
■ 불탄디(산)
부산동의 동쪽 끝의 산으로 오산시와 용인시 사이의 경계에 있으며, 예전에 산불이
났던 곳이라 불리는 이름이라고 전한다.
■ 봉바위(바위)
부산동 앞산의 정상에 있는 바위로 생김새가 봉황처럼 생긴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 농바위(바위)
불당굴 위에 있는 바위로 생김새가 농(籠)처럼 생긴 데서 불리는 이름이라고 전한
다.
■ 사근적골(골짜기)
부산동에서 용인군 남사면 사후동으로 넘어가는 골짜기로 절 뒤에 있는 골짜기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당집(집)
부산동 마을 안에 있었으며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하여 매년 음력 7월
초하루와 9월 초하루에 마을 주민이 모여 마을제를 지내던 곳이다. 현재는 터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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