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2 - 오산문화총서 8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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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번 유적명 조사기관 성격 주요 유구 시기
주거지 4기
고려문화재연구원 생활유적 (저장)수혈유구 30기 4C 전
6 오산 내삼미동 유적
(2010) 생산유적 측구식탄요 1기 ~후반
(3C ~ 4C_AMS)
경기문화재연구원 주거지 19기
7 오산 내삼미동Ⅱ 유적 생활유적 4C ~ 5C
(2021) (저장)수혈유구 183기
오산 내삼미동 서경문화재연구원 주거지 1기
8 생활유적 4C ~ 5C
산17번지 유적 (2020) (저장)수혈유구 2기
한백문화재연구원 주거지 17기 4C ~ 5C
9 오산 외삼미동 유적 생활유적
(2011) (저장)수혈유구 56기 전반
기전문화재연구원
10 오산 수청동 유적 매장유적 (주구)토광묘 6기 3C ~ 4C
(2006)
오산 수청동 경기문화재연구원 3C 후반
11 매장유적 (주구)토광묘 303기
백제 분묘군 (2012) ~ 5C 전반
Ⅲ. 원삼국시대 유적으로 본 오산의 문화상
오산에서 확인된 원삼국시대 유적은 오산 궐동, 청학동, 탑동·두곡동 유적의 분묘군과 일부
측구식탄요가 이에 해당된다. 해당 유적에서 원삼국시대로 파악되는 유구들은 대다수가 분묘이
기 때문에 본 장에서는 분묘를 중심으로 오산의 원삼국시대 문화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분묘와
더불어 오산 내삼미동 유적과 탑동·두곡동 유적에서 조사된 측구식탄요에 관한 검토를 진행하
고자 한다. 현재까지의 자료로 보면 생활유적으로 분류되는 주거지와 수혈유구들은 4세기를 기
점으로 내삼미동과 외삼미동 일대의 구릉지대에 집중적으로 조성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들 유
구에서는 모두 백제 한성기 토기들이 출토되어 삼국시대(백제) 유적으로 파악된다. 오산에서 원
삼국시대 분묘들과 동시기에 존재했던 것으로 볼 수 있는 생활유적은 아직까지 뚜렷하게 확인
되지는 않았지만 화성 고금산 유적, 왕림리 유적, 당하리Ⅰ, 마하리 유적 등 오산과 인접한 지역
에서 기원후 2~3세기 전·중엽에 해당되는 주거지가 확인되는 점으로 보아 향후 오산 일대에
서도 원삼국시대에 해당되는 주거지가 확인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된다.
원삼국시대 오산지역에서 확인되는 분묘는 오산 궐동 유적에서 가장 먼저 확인된다. 분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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