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9 - 오산문화총서 7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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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산 운암지구 택지개발사업
2003년 9월 28일 촬영한 오산시청사(사진. 오산시)
운암들이 대규모 택지로 최초로 개발된 것은 1995년∼2000년 진행된 ‘오산 운암지구 택지개
발사업’이다.
‘오산 운암지구 택지개발사업(운암지구 개발)’은 급변하는 도시화 추세 및 인구의 도시집중으
로 야기되는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신규주택건설계획에 따라 추진된 사업이다.
‘신규주택건설계획’이란 1992년부터 2001년까지 수도권에 219만4천호를 비롯해 전국에 538
만2천호의 주택을 건설하는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라 정부는 오산시가지 동측 미개발지(운암
들)를 공영개발 방식으로 개발해 경제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하기로 계획하고 운암지구 개발사업
을 추진했다.
운암지구 개발의 주요 계획을 『오산 운암지구 택지개발사업 기본계획’ 과업의 최종보고서』
(1995년 7월, (주)남원엔지니어링)와 『오산운암구역 상세계획』(1995년 7월, (주)남원엔지니어
링)을 중심으로 정리한다.
운암지구 개발의 주요 골자는 오산시 오산동, 부산동, 원동 일원 83만4천950㎡(25만2천571
운암들(운암뜰) 탐구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