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9 - 오산학 연구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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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5> 해방후-2000년대 이전 ‘화랭이’의 활동지역














































                  지갑성과 이용우의 ‘화랭이’활동 지역에 대한 견해는 대개 일치한다. 그 지역은 강화, 시흥,

                수원, 김포, 인천, 화성, 안성, 여주, 용인, 광주(廣州), 이천, 충청남도와 북도, 양주일대 중 광
                주(廣州) 가까운 지역까지를 포괄한다.
                  이용우와 조한춘은 1982년 동막 도당굿과 장말 도당굿에서 서간난과 더불어 주축을 이룬다.

                이용우는 동막 도당굿에서 부정청배, 터벌림 깨낌, 손님노정기, 뒷전을 담당했다. 또한 그는
                장말 도당굿에서 시루청배, 터벌림, 터벌림 깨낌, 쌍군웅춤, 군웅노정기, 뒷전 등을 맡았다.

                한편, 조한춘은 동막 도당굿에서 터벌림 깨낌과 군웅노정기를 맡았고, 장말 도당굿에서는 돌
                돌이를 돌며 장승고사, 우물고사를 하고, 장문잡기, 부정청배, 터벌림 깨낌, 손님노정기, 중거
                리를 맡았다.

                  1980년대 경기도당굿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인물은 이용우다. 이용우는 목도 좋고, 문


                                                              경기도당굿과 재인청, 이용우의 삶과 춤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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