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알고 보니 그 원료는 중국 사람이 장사가 안 되어 변질되어 가는 재료를 이용했던 것
이라고 전한다. 우리나라의 잡탕비빔면과 비슷하다 하겠다. 오산사투리 한마디가 값 싼 청요
리 이름으로 변하여 근 100여년이란 긴 세월 동안 사용되고 지금도 사용되니 세상일은 짜장
모를 일이라고 하겠다.
(주) : 짜장면은 공식적으로 인천 차이나타운의 공화춘에서 화교에 의하여 재개발되어 우리나라 음
식화 한 음식으로 알려지고 있다.
참고문헌
* 김동복, 『옛수원 새수원』, 이화문화출판사,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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