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9 - 오산문화 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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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VOL. 62 osan culture
OSAN CULTURE NEWS
문화의 거리에 문화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 거 제자에 무료강습을 하면서 자산이 모여졌다.
리공연에 20개 단체가 속해있다. 1번에 2~3팀 오산이 기타동아리가 10여개나 된다.
이 거리공연을 담당하는데 기타, 고전무용, 판 문화의 거리는 공영주차장 문제가 난제로 떠오
토마임, 풍선뮤직, 포크댄스, 오카리나, 크로마 르고 있다. 이곳을 오고 싶어도 주차장문제 때
하프, 난타, 밴드연주 팀이 있고 여기에 더 많 문에 주저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지금
은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태권도와 줄넘 문화의 거리 교회부근에 주차타워를 짓는 것을
기도 시범으로 추가했다. 일부 문화의 거리 업 문화의 거리 상가 분들이 바라고 있다. 오산의
주들의 민원으로 의욕이 주춤하기도 한다. 그 문화의 거리에 대학로처럼 안 되더러도 문화를
래서 생각해 낸 것이 공연장소를 돌아가면서 심고 싶은데 공연할 때 시민들은 단체의 퀄리
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그렇다고 문화의 거리 티나 선호도에 따라 반응이 다르다. 새로운 분
상가들이 다 반대하는 것만은 아니다. 찬성하 야면 관심 있게 본다. “시끄럽다고 하는 몇 몇
는 업주들은 열띤 지지를 보낸다. 힘이 나서 문 분이 시청에 민원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시민들
화의 거리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더 열심히 고 의 의견을 모으고 묵묵히 알려지고 나면 민원
민하게 만들어주는 마음의 후원자들이 늘어나 을 넣는 사람도 같이 좋아해줄 날이 올 것이라”
고 있다. 런 앤 런 우클렐라팀이 2013년에 결성 고 했다. 실용악기지도자협회협동조합 이사장
되어 오산시대회에서 우승, 2015에서 전국대회 에 기타 강사에 여러 가지 고민을 안고 있지만
에서 우승했을 정도로 실력을 갖췄다. 대원동 어른들이 기타를 배우면서 중년이후의 삶이 바
을 시작으로 기타동아리가 생겼고 지금은 6개 뀌었다고 하는 말에 덩달아 이은동의 삶도 풍
동에 기타동아리가 속해 있다. 부해져가고 있다.
이은동씨가 기타와의 인연은 군대 가기 전 여
자 친구가 없을 때 병원에 9개월 있었는데 기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되다
타를 치면 여자 친구가 생긴다는 말을 듣고 9
개월 동안 수도병원에 있으면서 열심히 배운 ▲ ‘오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것이 계기가 된 것. 노래는 잘 못하지만 기타를 평화와 인권을 이 시대의 정의임을 천명하며
가르치면서 이론공부 실력이 붙었다. 2천곡을 올바른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오산 평화의
제목만 들어도 공연무대에 오르면 경험치로 곡 소녀상' 제막식이 개최됐다. 8월 14일 오산시청
을 주문하면 악보를 안보고 연주한다. 1천명의 앞 만남의 광장에서 오산평화의소녀상건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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