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0 - 오산시 지명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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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새포(포구)
현재 오산천의 오산시 하구 경계로 오산맑음터공원 인근 탑동대교 밑 오산천이다.
옛날 겨울에도 황새가 날아와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예전엔 배가 들어왔던 포
구이다.
■ 강변나루(나루)
마을의 남쪽으로 영진약품 오산공장(2021년 매각) 근방에 있던 곳으로서 갱변이라
고도 불렸으며, 예전에 오산천의 일부 하천이 이곳까지 연결되어 냇가의 나루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오산천의 서쪽 주민들이 오산천을 물에 젖지 않고
오산천 동쪽으로 건너 주던 나루 역할을 했다.
■ 할미당굴(골짜기)
갈곶동의 동쪽으로 공동묘지가 있던 골짜기로 고분의 합장, 합묘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황골(골짜기)
갈곶동의 북동쪽 끝으로 황곡(黃谷), 황곡산 등으로 불리기는 하나 연유는 모른다고
한다.
■ 삼정승묘(묘)
갈곶동에서 불렸던 지명으로 지금의 원2동 태영아파트 동쪽 근처, 갈곶동 서쪽의
우방아파트의 과수원 자리, 장안공업사가 위치했던 과수원 자리 부근에 있던 묘들
로 누구의 묘인지는 모르나 예전부터 삼정승 묘라고 불렀다고 한다.
■ 거북이산(산)
현재 갈곶초등학교 뒷산으로 산의 생김새가 거북이 모양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학교
는 평택시이나 거북이산은 오산시에 편입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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