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7 - 오산시 지명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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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물(우물)
1번국도 옆 푸른동산 근처에 있던 우물로 첫 번째 큰 우물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
름이며 물이 차고 물맛이 좋았으며, 주로 공씨와 송씨의 집안에서 많이 이용했다고
전한다.
■ 두께우물(우물)
옛 충남방적 안에 있던 우물로 예전에는 근처에 병막이 있어 오염을 막기 위해 나
무로 뚜껑을 덮은 데서 붙여진 이름이나 원래는 삼남로가 통과하는 길목이라 춘향
전의 이도령(이몽룡)이 마시고 지나간 우물이라고도 전한다.
■ 절우물(우물)
수원절 고개 근처에 있던 우물로 삼신할머니 우물, 삼신우물이라고도 불렸으며, 마
을의 아낙네들이 잉태와 순산을 기원하며 빌고 씻고 먹은 우물이라고 전한다.
■ 당우물(우물)
뇌머리산에 있던 우물로 근처에 당집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마을에서 당제를 지
낼 때 이용하였으며, 또한 마을의 아낙네들이 득남과 순산을 기원하던 우물이라고
전한다.
■ 숲바께(마을)
평택시와 경계가 되는 삼거리로 근처에 소나무가 많았으며 주막이 있었고 근처에
마을이 형성되어 소나무 숲의 바깥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웃말(마을)
갈곶동의 윗마을로 위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 속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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