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9 - 오산시 지명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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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서쪽으로 철길 넘기 전에 있는 들판으로 넓은 들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으로 가물어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곳이다.
■ 무재들(들)
재해가 없는 들로 장마가 져도 물이 차지 않는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
다.
■ 개논들(들)
보아지의 남쪽에 있는 들로 메밀이나 심는 밭으로 쓸모없는 들이라는 뜻에서 붙여
진 이름이라고 한다.
■ 돌다리(다리)
마을의 서쪽 끝에 돌로 놓은 다리가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졌다. 마을에서는 지금도
지명으로 돌다리께라고 부른다.
■ 방아다리(다리)
갈곶동의 남쪽으로 현재 화남아파트 앞쪽으로 예전에 디딜방아가 있는 근처의 다리
였으나 지금은 없어졌다.
■ 두칸다리(다리)
보아지 북쪽의 다리로 길이가 두 칸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 한칸다리(다리)
두칸다리와 마찬가지로 다리의 길이가 한 칸밖에 되지 않아 붙여진 이름이며 보아
지의 남쪽에 있었다는 다리로 두칸다리보다 늦게 놓인 다리라 새다리로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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