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5 - 오산시 지명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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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믿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옻우물(우물)
냉천골이라고도 불렸으며 서동 뒷산에 있던 우물로 물이 차고 물맛이 좋아 산에서
옻이 옮거나 피부병이 생기면 마시고 몸을 씻으면 효험이 있었다고 전한다.
■ 고창뎅이(들)
서2동 앞쪽의 들로 땅이 너무 질어서 가물면 단단하게 굳어 꼬챙이로 김을 매야할
정도라 지어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 소스랑개울(천)
소하천으로 서동 뒷산에서 발원하여 벌음동에 걸쳐 흐르는 개울로 크지 않고 작다
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 옥박골(골짜기)
서1동의 예전 마을 지명을 말하며 마을이 옥과 박처럼 보물 같고 자랑스러우며 훌
륭한 인재가 많이 나올 마을이란 뜻에서 지어진 것이라 전한다. 서1동의 집성인 창
원 유씨 집안(450~500년 거주 추정)의 족보에 나오는 마을 이름이다.
■ 장구배미(들)
서동 마을 앞의 논으로 생김새가 장구처럼 생긴 데서 지어진 이름이다.
■ 수렁배미(들)
서동 마을 앞의 논으로 수렁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 보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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