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3 - 오산시 지명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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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골짜기(골짜기)
메골짜구니라고도 불리며 현재 경기도기념물 제211호로 지정된 오산외삼미동고인
돌이 있는 곳의 골짜기로 산골짜기라는 뜻이다.
■ 윗뱅골(골짜기)
뱅골의 위쪽에 있는 골짜기로 외삼미동 제2저수지가 있는 위쪽 골짜기로 화성시 동
탄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 명학(마을)
메라니 마을의 서쪽에 있는 마을로 문시와 더불어 오래된 마을이다. 원래 옛날에는
이곳을 ‘명안’이라 하였는데, 그 뜻이 희미해지자 발음이 비슷한 ‘명학’이라 하고 한
자로 ‘명학(鳴鶴)’이라 쓰게 되었다고 전한다. 그런데 가까운 용인시의 신라시대 옛
지명이 ‘멸오(滅烏)’라는 곳이 있는데, 그것은 ‘(산)’의 뜻을 표기한 것으로 해석
된다. 따라서 메라니 마을과 마찬가지로 ‘산의 안쪽 마을’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 다섯주리(마을)
명학의 또 다른 이름으로 예전에 마을 뒷산에 밤나무가 많았는데 밤나무가 다섯 줄
로 늘어서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 불당굴(골짜기)
국도에서 외삼미동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북서쪽으로 예전에 불을 다루는 대장간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 앞뜰(들)
명학 마을 앞쪽의 들판 이름이다.
■ 동네우물(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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