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1 - 오산시 지명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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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골뒷산(산)
뱅골에서 명학으로 넘어가는 고개의 서쪽 산이다.
■ 뱅골연못(못)
뱅골 고개 밑에 있는 연못이다.
■ 능골(마을)
외삼미동의 남서쪽 마을로 공주의 묘가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일설
에는 사도세자의 능이 화산 골짜기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전한다.
■능골고개(고개)
외삼미동에서 내삼미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능골 골짜기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
름이다.
■ 메라니(마을)
외삼미동 삼미초등학교 근처와 앞쪽의 마을로 뜻이나 연유를 알 수 없다. ‘메(뫼,
산)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마을에는 고인돌(오산외삼미동고
인돌, 경기도기념물 제211호)이 있는데, 이 고인돌들은 타 고인돌과 달리 탁자식과
개석식이 혼재되어 있다. 원래 삼미초등교의 출발은 삼미의숙으로부터이다. 광복 후
오산면장이었던 윤학영이 일제강점기 때 설립한 삼미의숙이 발전해서 삼미국민학교
가 되었으며, 이후 이름을 바꿔 삼미초등학교, 광성초등학교 삼미분교, 매홀초등학
교 삼미분교로 다시 삼미초등학교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삼미의숙 터, 삼미초등학
교 터 등이 그대로 남아 있다.
■ 장군바위(바위)
외삼미동 마을 가운데를 지나는 경부선 철도의 남쪽 터널 위쪽에 있는 바위로 옛날
에 장군이 나왔다는 전설이 전하며 그런 연유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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