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46 - 오산문화총서 8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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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열정이 가득한 강의와 오산문화원의 각별한 지원과 수업에 열중하고 중요한 개인

               일정을 포기한 채 최선을 다한 모든 수강생 덕분에 무사히 발표를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 은 성



                우선 이처럼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오산시민이라는 이유만으로 참여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
               음이다. 백세교육과 시민교육을 바라보는 정부 지원의 넘치는 교육 커리큘럼들 속에서도 단연

               코 빛난다. 나는(과거 시각디자인 10년차였지만, 지금은 15년경단녀)   마을큐레이터 심화과정
               의 6주 수업을 배우며 오랜만에 능동적인 두뇌 풀가동을 경험했고 집단지식의 놀라운 퍼레이드
               를 경험했다. 수업은 팀을 이뤄 함께 초평동 지역을 탐방하고 수집한 자료를 정리하고 아이디어

               를 도출하고 보완하는 작업이 되풀이되며 다듬어졌다. 팀 작업을 통해 사람을 사적인 정보가 아
               닌 개개인의 의견과 생각으로 개성을 파악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들이 즐거웠고 프로젝트의 진
               행을 위해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팀원들이 매우 자랑스러웠다. 밤낮으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긴박했던 며칠간의 준비기간이 끝났다.
                발표는 개인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오산문화원의 발표회장 준비는 완벽하고 감사했

               다. 마지막으로 그 모든 순간에 드높은 지성과 따듯한 격려로 이끌어주신 김규옥 교수님 감사합
               니다. 이 수업을 끝까지 마친 내 자신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이 재 분


                오산시로 이사 오면서 낯선 환경과 주변에 친한 사람들이 없다는 점이 가장 힘든 점이었다.

               시간이 있어도 점심과 차를 맛나게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없다는 점이 점점 안타까움으로 커져
               가려고할 때 마을큐레이터되기 기초과정 수업에 참석하게 됐다.
                우선,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수업을 통해서 <마을 만들

               기= 공동체 회복>이라는 교수님의 수업내용이 ‘바로 저거지!’하는 공감을 하게 되어 심화과정까
               지 즐겁게 참여하게 되었다.




               444‘나는 문화기획자’ 심화과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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