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5 - 오산문화총서 8집
P. 285

교육참여에 대한 만족도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

                         2% 3%                        5%                         2%
                       12%                         11%                        11%
                                                                           16%
                                                23%
                                                           61%
                              83%                                                    71%




                  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이다  그렇지않다   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이다  그렇지않다   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이다  그렇지않다






                Ⅴ. 결론





                 문화의 초국경시대에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면서 세계문화와 접목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출할

                                                                                 24)
                수 있는 역량을 함양시키는 가장 기초교육은 문화유산교육으로부터 출발하며 , 각 문화가 지
                니는 보편성을 공유하게 될 때 인류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역사문화의 주인이자 주체인 지역민들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자기 문화의 실체, 자기
                문화의 특성과 성격을 느끼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역사문화 자원의 가치와 의미를 주민들이 올
                바로 이해하고 계승하려는 노력이 없고, 주민들이 공유하고 활용하지 못한다면, 역사문화가 지

                닌 가치와 생명력은 반감되어 우리가 추구하는 역사문화의 ‘진정한 가치의 계승’이나 ‘지속적 발
                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지역의 특성과 고유의 문화를 통해 세계와 공

                존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지역문화유산교육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것이 지
                역문화유산교육의 필요성을 대변해 주는 것이다.
                 오산시의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은 ‘까산이와 오산여행’의 명칭으로 2년간 진행되었다. 오산

                시의 역사문화자원인 오산독산성과 세마대지, 궐리사성적도, 오산시궐리사, 오산금암리지석묘
                군, 오산외삼미동고인돌, 오산 유엔군 초전기념비와 옛 동판·한국노무단(KSC)안내판을 대상
                문화재로 진행한 바 있다. 대상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중학생이었으며 설문 결과 지역문화




                24) 박동석, 2018, 문화재교육학개론, 청주: 세상만사, 53.


                                                                 오산시 지역문화유산교육의 시사점  283
   280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