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 - 오산시 지명과 유래
P. 29

역말저수지에서부터  흘러  역말  앞을  지나  흘러들던  크지  않은  개천이다.



                  ■  역말다리(다리)



                  역말  냇가에  있던  다리이다.



                  ■  역말뒷산(산)



                  노적산을  역말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  역말약수터(약수터)



                  역말  뒤  저수지  위에  있는  약수터로  원당(園堂)약수터라고도  불리며,  오산시민이  많

                  이  이용한다.


                  ■  장승백이(터)




                  예전에  역말  앞에  장승이  서  있어  붙여진  이름이나  지금은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어
                  없어진  터이다.


                  ■  우촌말(마을)



                  우촌말은  역말의  우측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소를  많이  사

                  육하는  마을이라  붙은  이름이라고도  하며,  또한  이  마을의  소가  일을  잘한다는  소
                  문이  날  정도로  유명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한편  평택군  진위면에도
                  우촌말이  있어  혼돈을  피하기  위해  ‘수원  우촌말’이라  불렀다고도  전한다.  한편  일
                  설에는  “옛날  우장군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우장군이  마을  공동우물에  큰
                  돌멩이를  하나  가져다  놓은  뒤로  ‘우장군이  공동우물에  돌멩이를  갖다  놓은  마을’이

                  라는  뜻에서  우촌말이라고  불렀다.”는  유래도  전해  내려온다.
                  현재  우촌말에는  청고개,  청이,  학교산,  뒷동산,  큰우물,  두께우물,  불당굴,  간댐물,
                  장승거리,  절뒤고개,  시장터,  솔머리,  텃논,  숲바께논  등의  땅이름이  남아  있다.  여
                  기서  간댐물이란  ‘가운데  우물’이라는  의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숲바께논은
                  ‘숲의  밖에  있는  논’이라는  의미인  것으로  추정된다.









                                                         -  29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