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6 - 오산시 지명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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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옆에 있는 우물로 산에서 옻이 옮으면 이용하였으며, 물이 무척 차가운 샘
이었다.
■ 산신제(제)
마을 주민이 매년 음력 10월 초하루에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마
을 뒷산(상산제)에서 지냈다.
■ 초평들(들)
탑동 앞에서 오산천까지의 들판을 말한다.
■ 역지들(들)
탑동 입구로부터 오산천의 뚝까지의 들판을 탑동에서 부른 이름이나 연유는 잘 모
른다고 하나 평평한 들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 타마루 앞 보아지(들)
넘어들이라고도 하며, 마찬가지로 모두가 초평들 일부의 들판 이름이다.
■ 마여울 앞 보아지(들)
두곡동 마을 앞의 들판을 탑동에서 부른 말이다.
■ 보아지(들)
보아지는 여러 설이 있다. 일설에는 보물 같은 땅, 즉 물이 풍부하여 농사짓기가 좋
은 들이란 뜻이 있으며, 또한 일설에는 보의 아래나 안에 있는 들로 모두가 물이
가까이 있어 농사짓기 편리한 들을 말한다.
■ 가장천(천)
가장리에서부터 흘러내려 온 내천(內川)이라 지어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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