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4 - 오산문화총서 8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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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백제 利殘 58城 중 9개 邑城





               1. 壹八城(일팔성)



                고구려 광개토왕이 討(토)한 백제 利殘(이잔)의 첫 읍성은 일팔성(壹八城)이다. 비문 1면 3열

               4행에 등장한다. 과연 광개토왕이 궁솔수군하여 討한 일팔성의 위치는 어디였을까? 필자는 그
                                                             41)
               지점을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에 딸린 무의도(舞衣島) 로 보았다. 고구려 광개토왕이 감행한
               한반도 최초의 인천상륙작전의 초점으로 보았다.



                「무의도(舞衣島)는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섬이며, 영종도이자 인천국제공항과 가장 가까
               운 섬이다.



                무의도(舞衣島)라는 이름은 섬의 형태가 투구 쓰고 갑옷을 입은 장수가 칼춤을 추는 모습과
               같아서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 밖에 생김새가 여인의 춤추는 모습을 닮았다거나,

               ‘무리’를 한자로 쓸 때 ‘무의’로 잘못 썼다는 추측도 있다고 한다.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의 남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소무의도, 실미도, 해녀도 등의

               작은 도서가 부속해있다. 소무의도와 구별하는 의미로 본섬을 대무의도라고 부른다. 영종도의
               잠진 선착장에서 연락선이 매일 30분 간격으로 운항하고 있다.
                주요 관광지는 하나개해수욕장과 실미해수욕장 등 2개의 해수욕장이 있으며 하루 코스의 등

               산로로 인근 도시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자주 방문하고 있다.
                하나개해수욕장의 하나 개는 ‘큰 개펄’이라는 뜻이다. 썰물 때면 백사장 바깥으로 개펄이 넓게

               드러난다. 비탈이 완만하고 모래가 고와 가족 단위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하나개해수욕장은 드
               라마 ‘천국의 계단’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1) 무의도(舞衣島)는 갑옷을 입은 장수가 칼춤을 추는 모습이다. 그런데 실제 무의도는 그런
               모습이 아니다. 국사봉과 호룡곡산을 잇는 능선이 아름다운 섬일 뿐이다.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찍은 국사봉과 호룡곡산의 사진을 보라. 필자는 위의 기록을 고구려 군사가 무의도에 상륙하였




               41) 무의도(舞衣島),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162  임종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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