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2 - 오산시역사문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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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맑음터공원
7. 세마동(洗馬洞)
세마동은 1789년(정조 13년)까지는 시봉면·산성면·삼미면 일부가 속했으며, 1793
년(정조 17년)에 발간된 『수원부읍지』의 지도를 살펴보면 산성(山城)이 나오고 문
시와 삼미가 보인다. 1831년(순조 31년)에 발간된 『화성지』에 의하면 문시면(시
봉면+삼미면)과 산성면으로 문시면에는 모두 8동으로 명학동·죽담점·묵암동·신촌·옹
동·평촌·세교리·관음동 등이며, 산성면에는 5동으로 서리·남리·지곶리·신촌리·양산리
등이었다. 1899년(광무 3년)에도 문시면과 산성면으로 그대로이며 일제가 행정구역
개편을 단행한 1914년 4월 1일 이후부터는 수원군 성호면으로 통합되고 1941년에
다시 오산면으로, 1960년 1월 1일부터는 화성군 오산읍으로, 1989년 1월 1일부터
오산시 세마동이 되었다.
★외삼미동(外三美洞)
외삼미동은 바깥삼미라고 하여 삼미의 바깥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과 죽미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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