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0 - 오산문화 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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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문화








           하고 맛도 있다. 아이스커피도 너무 맛있었고, 이제는 몸의 상                    래한다. 악어고기, 양고기, 야크 등 국
           태가 제대로 회복된 모양이다. 점심을 먹고 나이로비 시내 구                     내에서는 접할 수 없는 종류의 고기들

           경을 했다. 토산품을 파는 노천마켓도 구경하였고, 백화점도                      을 요리사들이 직접 개인 접시에 썰어
           구경하고, 이곳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낼 호텔에 들어왔다.                       주고 무한정으로 먹으란다. 공연 내용
           땅이 넓어서 그런지 호텔부지 안에는 꽤 큰 냇물이 흐르고 있                     은 사랑을 담은 전쟁 이야기였다. 전사

           었고, 실외 수영장에 공연장까지 잘 갖추어져 있는데 주인이                      들의 힘을 모아 용맹스러움을 나타낸
           한국사람이란다. 한국인 파이팅!                                     다. 땀을 흠뻑 흘리며 열정적으로 공연
           저녁은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현란한 춤 동작으로 이루어지는                       을 하는데 아프리카 특유의 율동이 빠
           아프리카 전통공연인 사파리캣츠라는 쇼를 보면서 아프리카                        르고, 신나고, 경쾌하다.
           전통식사인 야마초마 식사를 하였다. 식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호텔로 돌아와 킬리만자로 등반 일정

           흥겨운 공연은 진행되고, 공연단의 흥겨운 춤과 연출은 아프                      을 마무리하는 티타임을 가졌다. 이 티
           리카 문화의 정수를 체험하게 하는 것 같았다.                             타임에서 공통된 말들은 아주 힘들고
           한국인들이 많이 온 것을 알고 공연단은 한국노래도 함께 노                      죽을지경이었지만 “우리가 언제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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