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 - 오산문화 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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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학 이야기








              1978년 당시 신문기사

                                                  1978년, 동판 회수 후 사진과 신문기사

















                                                  스미드부대, 전우 추념 헌화
                                                  6·25전쟁 당시 미 지상군으로 맨먼저 북괴군과 치열한 전투
                                                  를 벌였던 스미드부대(미제25사단 21보병대)는 20일 상오 11시
                                                  경기도 화성군 오산북방 죽미령에 세워진 기념비 앞에서 전우
             들을 위한 추념헌화식을 가졌다. 팀스피리트 78작전에 참가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온 스미드부대 대대장 윌리엄
             코미 중령은 이날 하와이로부터 갖고 온 오산전투기념비 비문동판 2개를 지갑종 유엔참전국협회 회장에게 전달
             했으며 지회장은 기념방패를 제21보병대에 기증하였다.



           찾아 미 제8군 사령부에 전달했는데, 같은 해 미                  으로 들여왔다. 그리고 2014년에 오산시에 기증하
           8군 내에서 분실이 발생했다. 이것을 되찾은 인물                  였고, 현재는 유엔군초전기념관 상설전시실에 전시
           은 바로 故 지갑종 유엔한국참전국협회장이다. 미                   중이다. 동판은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총 2개이며,

           국 하와이 골동품점에서 동판을 되찾은 故 지갑종                   내용은 다음과 같다.
           회장은 미 25사단의 도움을 받아 1978년에 한국                 내용 아래에는 미군 전투보병휘장이 새겨져 있다.


              기념, 바로 이 자리에서 서기1950년 7월                     IN COMMEMORATION ON THIS SITE 5 JULY
               5일에 미제24보병사단 소속의 제21보                       1950 406MEN OF “TASK FORCE SMITH 21ST
               병연대 “스미스전투부대”와 미제52야                        INFANTRY AND BATTERY A 52ND FIELD
               포대대 “A”중대의 406명의 장병이 미                      ARTILLERY BATTALION 24TH INFANTRY
               합중국군대와 공산침략군대와의 사이                          DIVISION, FOUGHT THE INITIAL ACTION
                   의 최초의 전투가 있었노라                          BETWEEN UNITED STATES TROOPS AND
                                                           THE COMMUNIST AGGRESS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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