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9 - 오산문화총서 8집
P. 99
『朝鮮王朝實錄』英祖實錄 6)
영조30년(1754) 7월 23일
호남 어사 홍자가 복명하고 서계 별단을 바쳤는데, 이르기를,…(중략)…
셋째, 완영과 수원 독성 산성에 봉수를 설치하여 경보의 도구를 엄하게 하소서.
…(중략)…모두 비국으로 하여금 품처하게 하였다.…(후략)…
『承政院日記』英祖 7)
영조4년(1728) 4월 26일
…(전략)…장붕익이 아뢰기를,…(중략)…
수원 부사는 독진의 방어사로서 6, 7천의 병마가 있지만 경내에 봉수가 설치된 곳이 없어서
변방의 경보를 알 수가 없으니 이는 매우 허술한 일입니다. 본부에서 남쪽으로 10리쯤 떨어진
곳에 독산산성이 있으니 이 산에 간봉을 설치하여 죽산 좌찬령의 봉수와 서로 응하게 하면 변방
의 경보가 있을 경우에 수원에서도 금방 알 수 있을 것입니다.…(후략)…
『備邊司謄錄』肅宗 8)
숙종16년(1690) 4월 25일
…(전략)…어영대장 이의징이 아뢰기를…(중략)…
“본부의 남쪽 5리되는 곳에 독성산성이 있고 그 봉우리는 주위에서 가장 높으니 만일 이곳에
봉수를 설치하면 남으로 괴태에 응하고 서로 천주를 비추므로 삼남의 경보를 알리는 일은 일각이
6) 『朝鮮王朝實錄』英祖實錄
영조30년 7월 23일
湖南御史洪梓復命, 進其書啓別單。…(중략)… 三曰, 請設完營及水原 禿城山城烽燧, 以嚴報警之具。 四曰, 修擧左、右水營海口鐵
鎖之制, 申固海阨。…(중략)… 幷令備局稟處。…(후략)…
7) 『承政院日記』英祖
영조4년 4월 26일
…(전략)… 鵬翼曰 …(중략)… 水原府使, 以獨鎭防禦使, 雖有六千兵馬, 境內旣無烽燧設置處, 邊警無以得知, 此甚疏闊耳。本府南
距十里許, 有禿山山城, 若於此山, 設置間烽, 與竹山佐贊烽燧相應, 則苟有邊報, 水原亦可卽知矣。…(후략)…
8) 『備邊司謄錄』肅宗
숙종16년 4월 25일
…(전략)… 御營大將李義徵所啓 …(중략)… 本府南距五里之內, 有禿城山城, 而其峯最高, 若置烟臺於此, 則南應槐台, 西照天柱,
三南報警之事, 一刻便遠, 與其坐待天柱烽軍之五十里來告, 然後始知者, 其緩急, 不啻相懸, 故敢此仰達矣, 上曰, 此語誠然矣,
水原, 乃是畿輔重地, 而烽燧報警之事, 若是疏漏, 殊甚可慮, 禿城烟臺, 加設可也。…(후략)…
독산성 봉수에 대한 검토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