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1 - 오산시역사문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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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오산죽미령평화공원
위치 : 경기도 오산시 외삼미동 600-1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국가적 평
화를 위해 오산시에서는 6·25전쟁의 상징적 장소인 죽미령에서 참전 용사들
의 희생의 가치를 발현하고 평화를 위한 실천의 장이 되고자 오산죽미령전
투가 벌어진 죽미령에 오산죽미령평화공원과 스미스평화관을 조성하였다.
※스미스평화관
위치 : 경기도 오산시 경기대로 742 오산유엔군초전기념관 후면
스미스평화관은 기존의 유엔군초전기념관이 가지고 있는 기록과 유물을 통
한 전시 관람의 장에서 실질적 체험을 위한 새로운 장의 마련을 위해 신축
된 곳이다. 방문객은 가상의 스미스부대원이 되었다고 설정하여 1인칭 시점
에서 VR을 이용해 체험할 수 있도록 되었으며, 3층의 건물로 1층에는 기획
전시시과 키즈룸, 카페가 운영되고, 2층과 3층에는 VR 체험을 비롯한 죽미
령전투 상황을 체험하는 상설전시실로 구성되어 전장으로 향하는 심정부터
전투 상황에서 느끼는 참상 및 참전용사로서 명예와 자부심을 지켜주고 기
억해 준 대한민국에 대한 감사함을 공감할 수 있도록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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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죽미령유엔군초전기념관 광장 비치 무기 설명
★F86F ‘세이버’ 전투기-F86(미국)은 North American사에서 제작한 미국
공군 최초의 후퇴익 제트 전투기로, 애칭은 세이버(Sabre, 끝이 뾰족한 검)이고,
1947년 10월 최초로 비행을 하였다. 한국 공군은 625전쟁 후 북한의 MIG-15제트
전투기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펠러 전투기인 F51D를 대체하며 1955년 F86F 5대를
최초로 도입하여 제트기 보유시대를 맞이 하였으며, 1968년까지 총 201대를 도입
하였다. F86F1967년 서해 덕적도에 침투한 무장 간첩선을 격침하였다. 또한 영화
‘빨간 마후라(1964년)’ 와 곡예비행팀인 불루세이버(1959-1966년)를 통하여 필승
공군의 상징으로 그 위용을 떨쳤으며, 1993년 퇴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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