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3 - 오산문화 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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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VOL. 73 osan culture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천 벚꽃공연
상블로, 음악인으로서 성장은 물론 지역에서의 자립을 위해 다. 특히 “배 띄어라”라는 곡은 민요의
노력하고 있는 마림바 앙상블로 주목받고 있는 팀이다. 마림바 맛을 살리면서도 오케스트라 연주와
앙상블팀은 오케스트라 연주에 맑고 아름다운 마림바소리가 어우러져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어우러져 ‘리베라 탱고’와 ‘하울의 움직이는성’ OST를 연주하 관람하던 관객은 “특히 마지막 곡인 벚
며 환상적인 봄날로 무대를 이끌었다. 이어서 뮤지컬 협연에는 꽃엔딩을 연주할 때, 구경하던 시민들
뮤지컬배우 곽유림과 팝페라가수 박봉곤이 함께하여 우리들 이 노래를 함께 부르며 즐거운 무대가
귀에 익숙한 뮤지컬 넘버를 에너지 넘치는 오케스트라 연주에 되어 더욱 감동적이었다. 야외 음악회
맞추어 음악의 선율로 봄밤을 수 놓았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를 감상할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
아름다운 화음이 뮤지컬 팀의 무대를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다.”고 소감을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
라 프로젝트 : 관계와 관심 다시 잇기_
그리고 하늘소리예술단은 전통 경기민요와 퓨전 민요 등을 보 다시만난 봄“ 야외음악회는 오산의 자
급하여 지역주민과 소통과 화합을 통한 위안을 주려고 노력하 랑인 오산천 벚꽃을 배경으로 해서 봄
는 비영리단체로 주요무형문화제 제57호 박수정 단장 외 5명 밤의 정취와 음악을 함께 나누는 특별
의 단원이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춘 구성진 민요 실력을 뽐냈 한 경험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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