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9 - 오산문화 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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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VOL. 73  osan culture







              오산문화예술 활성화 토대위에



              뿌려진 씨앗



              그리고 10년의 열매






              글 _ 이숙영 | 오산문화재단







              오산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는 오산문화재단은, 문화적 소                       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아
              통을 통해 세대를 연결하고 생활 속에서 문화를 누리는 삶을 시                      이들이 음악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

              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오산문화재단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속에서 문화예술 역량을 함양할 수
              맞이했다. 10년이 지나는 동안 문화예술사업을 기획하며 시민들                      있도록 가르치고 있으며 ‘물향기엘
              에게 다가갔지만, 그중에서 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오산독산성                       시스테마 오케스트라’와 같이 엘 시
              문화제’는 코로나로 인해 3년간 개최를 못하다가 드디어 2022년                    스테마 철학을 실천하는 청소년오

              10월 1일 열린다.                                             케스트라의 모범이 되고 있다. 기타
              오산문화예술회관의 공연 퀄리티도 높아져 인근 지역에서 찾는                        오케스트라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객들의 참여도도 높아졌다. 공연장이 6월부터 외벽 리모델링                       만들어져 1인 1악기 교육과 함께 연
              공사로 인해 9월까지 공연 공백이 발생하지만, 공사기간 중에는                      동되어 운영하고 있다.

              오산장터커뮤니티센터에서 공연을 올린다. 또 재단이 올해 추진
              되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돼 지역주민들의                        오산문화재단은 변화를 꾀하고 있
              문화 향유 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                      는 중이다. 재단의 역할 규정은 확
              단 재정 여건상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다소 어                      장하고 변화하고 있다. 현재는 지역

              려움이 있지만, 문화예술 분야 공모사업으로 시민들과 학생들에                       협력형 사업을 유치해 문화자치TF
              게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되                      팀이 가동되고 있다. 코로나가 끝나
              었다.                                                     고 각 동사무소에 주민자치 프로그
              오산시립미술관도 코로나 이후 미술관 전시실에서 자유롭게 관                        램 차원의 생활문화가 동아리가 네

              람하도록 작품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3개의 오케스트라 중                      트워크 형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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