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 - 오산문화 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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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의 명소
글·사진 _ 정영욱 | 사진가
되어 귀가길이 빨라졌다. 또한 해외로 나
가는 하늘길이 막혀 해외여행은 지난날
의 추억으로 간직할 수밖에 없었다.
2년여에 걸친 답답한 시간을 견뎌낸 끝
에 이제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상
가들의 영업시간 제한도 없어지고, 학생
들은 집이 아닌 학교에서 반가운 친구들
과 만나 함께 수업을 듣고, 하늘길도 서
서히 열리며 해외여행도 약간의 절차를
거치지만 자유롭게 다녀올 수 있게 되면
코로나는 그동안 자유롭게 즐겼던 일상의 풍경을 바꾸어 서, 조금씩 예전의 일상을 회복해가고 있
놓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큰 고통을 안겨주는 코로나에 어 참 다행이다 싶다.
걸리지 않기 위해 전국민은 백신을 맞고, 마스크를 써야 했 한창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으며 답답한
고, 사람들을 직접 만나기 보다는 비대면 수단인 온라인을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이 오산에는 이
통해 만나고, 강의를 듣고, 또한 상점들은 영업시간이 제한 답답함을 달래 줄 새로운 명소가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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