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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소식
OSAN CULTURE NEWS
소로 활용하겠다.”며 공자문화전시관에 있는 영
정3부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제 지정을 촉구했
다. 또 “고종이 1904년 중국 곡부에서 성적도 내
용을 갖고 오게 해 판각 한 후 귀울어가는 조선
을 구하기 위해 전국유림대회 열어 민중의 힘으
로 국권을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들어있는 것이
오산화성궐리사 성적도” 라며 ‘공자 성적도’의 국
오산화성궐리사 생생토크
가지정문화제 지정을 건의했다.
는 장소로 바뀌었으면 한다.”고 했다. 오산화성궐리사가 학생들은 물론 어른들도 시
공창배 오산문화원 원장은 “오산화성궐리사가 대에 맞게 배우고 익히는 평생교육의 요람으로
오산의 주요한 자산이다. 공자의 고향 곡부에 바뀔 날을 앞두고 공자를 이야기하고 정조를
다녀오면서 우리가 공자님의 사상이 생활 속에 만나는 토크쇼와 함께 오산화성궐리사가 도지
서 밀접하게 자리 잡고 체화되어있다는 것을 정문화제에서 한 단계 도약해 국가지정문화제
알았다. 유학의 본향이면서 성지 같은 중국 곡 지정을 거론하며 마무리했다.
부와 오산화성궐리사가 있는 오산과 어떻게 매
치시켜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하자, 이해준 오산시민의 관심을 아는 문화기관이 되어야
교수는 “공자가 살았던 2천5백여년전에 사상
들이 사회변화를 거치면서 공자님 사상도 시대 2016년 가을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와 함께 만들어가면서 변해간다. 그 시대로 돌 오산시 문화 사업과 각종 행사로 선택의 폭은
아갈 수는 없지만 칼과 돈으로 이야기하지 않 높아지고 있다. 오산문화재단의 설립은 지역
는 시대정신이 공자님의 사상이고 그 역할을 문화예술인들의 활성화와 문화지형도를 변화
잘하면 사회가 안정된다.”고 답했다. 시키는데 기여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공준식 오산화성궐리사 사무처장은 “오산화성 참여와 호응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 단순 행사
궐리사에 교육하는 장소가 ‘양현재’하나 가지고 에서 벗어나야 한다. 문화기관으로서의 소통과
는 부족했다. 평생교육의 장으로 건물을 새롭게 융합으로 문화 창조자가 되어야 하며 문화를
짓게 되면 인성교육은 물론 다문화가정들이 한 즐길 수 있는 수혜자인 오산시민의 관심을 읽
국 문화를 배우게 해 시대에 맞게 평생교육의 장 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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