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7 - 오산시역사문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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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가마 부(釜)자를 썼다고 한다. 혹, 까마귀가 많아 붙여진 이
름이라고도 한다.
당집(집)
부산동 마을 안에 있으며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하여 매년 음력 7월
초하루와 9월 초하루에 마을 주민이 모여 마을 산신제를 지내던 곳이다.
새말(마을)
부산동의 원래 마을로 큰말이라고도 불리며 원래는 현재의 마을앞 쪽 산(마등산)
밑에 있었으나, 점차 현재의 마을로 옮겨져 새로 생긴 마을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개량굴(마을)
부산동의 북쪽 마을로 현재 롯데연수원이 있는 일대의 마을로 새말에 비해 잘 고
쳐졌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부산동 저수지(저수지)
부산동 동쪽 골짜기의 저수지로 몽리면적이 12ha이고 만수 면적은 0.8ha이다.
3. 대원동(大園洞)
대원동은 1789년까지는 청호면(靑好面)이었으며, 1899년(광무 3년)에는 청호면(晴
湖面), 1914년 4월 1일까지 일제 초기에도 같은 면에 속했으며, 2·3동과 4동 일부
로 1915년 1월 29일부터는 수원군 성호면(城湖面) 원리·오산리 일부 등으로 구분되
었고, 1941년 10월 1일에 수원군 오산면(烏山面)으로, 1960년 1월 1일엔 화성군
오산읍으로, 1989년 오산시로 승격하면서 밀머리·오산4리 우촌말·역말·당말·원동을
합쳐 오산역이 있는 마을이라 역촌동(驛村洞)으로 동명을 정했으나, 역촌의 이미지
가 좋지 않다는 주민의 의사에 따라 1991년 8월 13일 원래의 원동이었으므로 큰
원동이라는 뜻의 대원동(大園洞)으로 동명이 시 조례 제253호에 의하여 개칭되었으
며, 1995년 4월 20일 대통령령 제14629호에 의한 시군 자치구의 관할구역 변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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