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8 - 오산시역사문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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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맑음터공원과 오산에코리움
오산맑음터공원은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오산생활하수처리장 위를 콘크리트로 덥
고, 그 위에 흙을 쌓아 만든 공원으로 시민이 휴식할 수 있도록 지혜를 짜낸 공원
이다. 비위생매립지공원은 1974년부터 1993년까지 20년 동안 생활폐기물 매립지로
사용해오던 곳이다.
현재 오산천과 오산에코리움, 오산맑음터공원이 어우러져 생태학습장으로 거듭나
며 시민이 애용하는 시민쉼터로 정착되었다. 제2하수종말처리장의 상부와 누읍동
비위생 매립지 상부를 하나로 연결한 대규모 생태공원인 오산맑음터공원은 환경공
원 및 생태체험관, 각종 체험시설로 조성되어 시민의 문화 휴식 및 여가 공간을 제
공하고 있기도 하다.
2002년 10월 오산시, 화성시와 맺은 빅딜협약에 의해 오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는 화성시 소각장에서 처리하고, 오산시 일부지역 및 화성 동탄에서 발생하는 하수
는 이 공장지하에 있는 제2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고 있다.
특히 오산에코리움은 오산천과 오산시의 아름다운 정경을 볼 수 있는 최고 78m
높이의 전망대이다.
오산맑음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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