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6 - 오산시역사문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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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수청근린공원
현대는 옛날과 다르게 도시화, 산업화되어간다. 오산도 예외는 아니어서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시민의 질 향상을 위해 휴식공간이 필요하여 공원을 조성할 필요성
이 제기됨에 따라 현충탑 주변 관문 도로변에 설치하였다.
오산시 상징성을 부각시키며 문화 휴식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여 시민의 휴식과
여가활동을 돕기 위하여 설치하였다. 아담한 공원으로 시간을 내어 방문할만한 명
소로 추천할 만하다.
오산시는 호국의 도시이기도 하다. 임진왜란 최초의 승전으로 평가하는 권율장군
의 오산독산성전투(세마전투)가 독산성에서 치러졌다. 1950년 김일성이 일으킨
6·25전쟁으로 인민군에 일방적으로 밀리며 고전하던 전황을 지연시키며 전쟁의 맥
을 끊어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었던, 유엔군으로 참전한 미군의 북한군과의 오산죽
미령전투와 한국군과 북한군과의 갈곶동전투가 있었던 곳이 오산이다. 국가가 적들
의 침략으로 인해 위험에 처하게 되었을 때, 국가를 구했던 전략적으로 한반도의
허리에 해당하는 중요한 곳이다.
오산수청근린공원의 위치는 오산시 수청동 산33-6번지 일원이며, 2007년 9월부터
2008년 9월까지 1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하였다. 면적은 35,370㎡이다.
오산수청근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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