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 - 오산학 연구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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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한 백제의 고찰 보적사寶積寺는 독성려왕릉禿城麗王陵의 원찰로 볼 수 있겠다. 그러므로
독성려왕릉의 실체는 거짓이 아닌 사실로 파악된다.
Ⅱ. 문헌 탐색
1. 기전영지畿甸營誌에 대한 기록
2)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기전영지畿甸營誌』 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기전영지(畿甸營誌)』는 1895년(고종 32)에 의정부(議政府)에서 편찬한 읍지로, 제1책 『수원부읍지
(水原府邑誌)』, 제2책 『춘천지(春川誌)』, 제3책 『강화부읍지(江華府邑誌)』로 구성되었다. 이 책은 당
시 전국적인 읍지 편찬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본(奎
12187)이 있고, 『한국지리지총서 읍지 10』와 『규장각자료총서 지리지편 경기도읍지 1』로 영인되었다.
[편찬/발간 경위]
1413년(태종 13) 팔도제와 군현제 실시로 정착된 조선의 지방제도가 갑오개혁에 의해 1895년(고종
32) 23부와 군제로 개정되고, 1896년에는 13도제로 바뀌었다. 1894년에서 1895년까지 전국에 걸친
읍지 편찬은 갑오개혁에 의한 지방제도의 정리, 동학농민운동과 청일전쟁, 지방재정의 문란 등으로
인한 지방 실정의 파악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지적 사항]
3책 3책으로 구성된 필사본이고, 세로 28.7㎝, 가로 18㎝이다.
[내용]
‘기(畿)’란 서울로부터 사방 500리 왕의 직할지로서 기전(畿甸), 기내(畿內), 기방(畿邦)이라고도 하
며, 경기도와 같은 뜻으로 쓰였다. 표지 이면에 “기전영지삼 영사례사 합칠책(畿甸營誌三 營事例
2) 기전영지畿甸營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4 임종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