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 - 오산문화 62호
P. 12

향토사 이야기









                                      향토사 이야기




                                       글 _ 남경식Ⅰ오산향토문화연구소 상임위원









                                   01  오매장터의

                                       지명 이야기




                                       장터란 장이 서는 터로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물품을 사고파는
                                       곳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오산장은 예로부터 장세가 큰 곳이었다.
                                       오산은 1989년 1월 1일에 오산시로 승격되면서 6개동을 갖는 독자적 행

                                       정체계를 이룬다. 오산시로 승격되기 전까지는 화성군에 속했고, 이전
                                       에는 수원에 속했던 곳이다. 5일장으로서는 수원, 화성에서도 가장 큰
                                       장이었다. 현재도 경기남부에서는 가장 큰 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오산장은 원래 위치에서 남쪽으로 이전되어 100년의 전통으로 홍보하

                                       는 오산오색시장과 문헌상 최초로 오산장이 기록되어 있는 1753년 이

















                 옛 오산장(현 오매장터)의 중심
            미시장(싸전시장), 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에 이장희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10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