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 - 오산시 지명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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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원동 청사 근처로 예전에 다리가 있었다고 한다. 오산과 원리를 연결하는 다
리라 하여 오원교(烏園橋)라고 불렀으며 다리 밑으로 흐르는 개천은 운암들 봇도랑
의 하류이다. 현재는 복개되어 있다.
■ 쪽다리(다리)
현재 CGV오산(옛 오산극장, 롯데시네마 오산)에서 밀머리쪽으로 더 내려가 있던 다
리로 한 칸밖에 되지 않는 다리라 붙여졌던 이름이었다.
■ 순우물(우물)
운암들 가운데 있던 우물로 물이 깊고 샘이 많았다고 하나 연유는 잘 모르며 주로
농사에 이용된 우물이었다고 한다.
■ 대동우물(우물)
현재 CGV오산(옛 오산극장, 롯데시네마오산) 근처에 있던 우물로 주로 원3리(동)
마을 전체의 공동우물이었다고 한다.
■ 개장께(터)
운암들 중간 보의 작은 길로 연유는 모르나 예전에는 그렇게 불렀다 한다.
■ 역전(터)
오산역 앞의 넓은 광장은 교통의 요지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오산의 대중집회 장
소로 많이 이용되던 곳이다. 특히 외지인이 오산에 오면 약속 장소로 활용되던 곳
이기도 하였다. 현재는 오산역환승센터 건립으로 광장은 축소되었다.
■ 복개천(천)
오산천의 지류 중 원3동을 통과하는 개천을 복개 하여 도로는 물론 주차장과 간이
장터로도 이용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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