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오산문화 73호
P. 5

2022  VOL. 73  osan culture








                    우리의 문화 역량이


                    더욱 높아지도록 모두 노력합시다






                                                                                    정진흥Ⅰ오산문화원장



                      2022년 상반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COVID-19로 인한 황폐한 일상은 이제 어느 정도는 회복

                    단계에 와 있음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제한됐던 국제공항의 개방, 제주도를 필두로 한 국내 문화관
                    광지에는 늘어나는 사람들로 활기를 띠어 갑니다. 움츠렸던 생활 경제도 기지개를 펴며 상승의 활기
                    를 느낄 수 있습니다. 대선과 지방선거가 있었던 상반기에도 각 지자체마다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축

                    제를 포함한 시민을 위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오산문화원도 상반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산문화원의 숙원 사업이었던 오
                    산문화원사 신축 건립을 위한 원사 건립부지에 공사를 위한 펜스가 쳐지며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1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건립될 오산문화원사가 내년 상반기에는 그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COVID-19로 인한 경제의 침체, 인플레이션 상황을 보이는 세계경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
                    공하여 벌어지는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

                    습니다. 세계적으로 번지는 자국 중심의 생존 의식은 지역적 분열과 분쟁을 유발하는 뇌관으로 작
                    용할 것입니다. 호국의 달인 6월, 우리도 우리의 국방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BTS를 선두로 하는 한류는 끝모르게 세계 속으로 파고들
                    고 있습니다. 음악, 영화, 드라마, 반도체, 휴대폰, 조선, 자동차와 그리고 한국 음식의 세계화는 두

                    눈으로 보고도 놀라운 일입니다. 선진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은 이제는 선진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
                    는 선도국이 된 것입니다. 우리의 문화 역량이 더욱 높아지도록 모두 노력합시다.



                      오산문화가족 여러분!
                      온갖 꽃들이 지천에 피고 새들이 노래하는 여름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날들이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3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