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4 - 오산시 지명과 유래
P. 154
■ 방우니논(들)
수렁논을 말하며, 예전에 소가 수렁에 빠져나오지 못하여 디딜방아를 놓고 낸 후부
터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 평밭(들)
탑동아파트에서 두곡동으로 진입하는 곳의 들판으로 들이 편평하고 넓어 붙여진 이
름이었다.
■ 황새벌(터)
두곡동에서 오산천의 황새포를 부르던 말로 예전에는 황새가 무척 많이 날아왔다고
한다.
■ 찬우물고개(고개)
마을 입구 공동묘지가 있는 서쪽 끝에서 벌음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근처에 찬우
물(약수터)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마루턱(고개)
윗골로 들어서는 조그마한 고개 위를 말한다.
■ 창골(골짜기)
예전 수원부 초평면 소재지가 서녘말에 있었을 당시 정부의 양곡창고가 있었던 자
리로 창골, 창곡이라고 불렸으나, 현재는 흔적도 없고 지역의 주민은 윗말이라고 부
른다.
■ 최정린효자정려문(각)
조선시대 때 인근동에서 유명한 효자 수성 최씨 최정린선생의 효자정려문으로 당산
중턱에 있다. 수성 최씨는 두곡동이 집성으로 약 300여 년 거주한 것으로 추정한
- 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