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2 - 오산문화총서 7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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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맺은말





                캡스톤디자인 발표회를 통하여 볼 때 신발과 관련된 패션을 변화시키려는 작가들의 열정 앞

               에서는 코로나 19도 어찌할 줄을 모르는 듯 느껴졌다.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하
               여 제31회 캡스톤디자인 발표회는 2학기 캡스톤디자인 수업 기간 중 허용된 짧은 대면 지도 시

               간 동안 다른 캡스톤디자인 발표회와는 다르게 비대면과 대면으로 준비하고 진행을 하였다.
                현재 분위기에서도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볼 때 코로나19 단계가 금방은 종식이 되어질 것 같
               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제1회부터 제30회까지 캡스톤디자인 발표회는 무탈하게 진행이 되어

               왔기에 논문화된 기록으로 남기지 않았다. 그러나 코로나19와 비슷한 유사 분위기가 향후 발생
               된다고 가정을 해보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작성한 본 논문은 코로나19와 같은 환경과 대처하
               며 진행하여야만 하는 캡스톤디자인 발표회에 있어서 좋은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겠다.

                  진행되었던 분위기 상황을 돌이켜 보면 제31회 캡스톤디자인 발표회는 개회식부터 폐회식
               까지 전 과정을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촬영해 놓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아 있다. 다만 전시된 작
               품들을 사진으로만 촬영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맞을 수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이를 근

               거로 하여서 발표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나마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는 점에 대하여 작
               가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비대면으로 제작한 동영상은 논문으로는 남길 수가 없다는 아쉬운 점도 남아 있지만, 오산대
               학교 캡스톤디자인 관련 부처에서 동영상으로 현재 보관하고 있다. 향후 부분적으로 작가 작품
               에 관한 상세한 검증이 필요한 경우에는 언제든지 오산대학교 관련 부서에서 소장하고 있는 비

               대면 동영상과 본 논문을 참고로 하여 상호 비교 분석을 하면 되겠다.
                  오산시민들은 해마다 4/4분기가 되면 오산시 관내에서 진행한 국내 유일한 신발 패션과 관

               련 우수졸업작품 발표회와 졸업작품 경진대회를 은연중 기대하며 고대해 왔다. 행사 기간 중 본
               인이 신고 있는 신발과 신발 전공 학과가 제시한 신발 패션과의 차이점을 상호 비교해 보는 좋
               은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오산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는 당분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이해할 것이다. 또
               한 오산시 관내에서 캡스톤디자인 발표회를 구상해 보려는 오산대학교 다른 학과의 몫으로 기
               대할 수도 있겠다. 향후 좋은 시점을 맞이하여 학과가 부활이 되어 오산시민의 발 건강과 미를

               위한 패션 신발 발표회와 경진대회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는 듯하다.
                현재 서울시와 성동구청은 성수동 수제화타운 관내 수제화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박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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