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오산문화총서 8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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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간 사







               우리가 향유하는 삶의 기록물과 매장물들은


               바로 우리의 진한 관심 속에서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일 것입니다











                오산시의 지역 정체성을 찾아가는 학문이기도 한 오산학의 연구 활동이 2022년에도 코로나
               19의 지속적 영향으로 많은 제약이 따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산을 연구하고 기록하는

               활동은 예년에 비해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2022년도 연구 활동이 담겨질 『오산학연구Ⅷ』은 문화재 발굴을 통한 오산의 역사와 문화, 그

               리고 문화재 활용과 오산의 교육, 오산문화원의 사업인 우리동네문화기획자 양성 교육 과정과
               결과물들이 주로 담겼습니다. 인구 24만의 중견도시 오산시의 삶의 궤적을 정리하고 기록함으

               로써 오산시가 문화적으로 성숙하고 품격있는 도시로 가는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
               습니다. 오산지역학의 발전은 타 지자체의 지역학 연구와도 서로 상생하고 경쟁하는 것이기도
               한 콘텐츠 개발의 기본적 자양분입니다.



                이번 오산문화총서 제8집 『오산학연구Ⅷ』에는 12편의 논문과 1편의 교육과정 수료 후 결과물

               들이 다음과 같이 실려있습니다.
                「오산 독산성 문지 현황과 특징」, 「고려시대 오산의 유적과 유물」, 「고고유적을 통해 본 원삼국
               ~삼국시대의 오산」, 「독산성 봉수에 대한 검토」, 「효종의 북벌정책과  독산성」, 「광개토왕비문에

               등장하는 모수성은 독산성일까?」, 「오산 부존문화자원의 실용적 활용정책 소고」, 「오산의 문화
               재와 정조대왕 능행차에 대한 검토」, 「오산시 지역문화유산교육의 시사점」, 「오산학원 탐구」,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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