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오산학 연구 6집

축하합니다

오산시에 대한 연구가 한층 더 깊이 있고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되어 향토 역사문화

학습자료로 손색이 없다고 자부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산시장 곽상욱입니다.

올 한해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오산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참 힘들고 어려운 해였습
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경제는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않고 있
고, 감염병 확산의 우려 속에서 접촉과 대화, 모임 등이 제한됨에 따라 각종 문화활동은 물론 연

구나 세미나, 학회 등 학술적인 활동도 취소되거나 축소, 또는 온라인 운영으로 대체되었습니
다. 이런 와중에도 가뭄의 단비처럼 오산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와 발굴을 정리·기록한

『오산학연구』 제6집을 발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금번 발간되는 『오산학연구』 제6집에는 지난해 말 괄목할만한 발굴성과로 기록된 독산성 삼

국시대 석축에 이어 북동치와 북문지 일원 발굴조사 성과와 수청동 고분군 출토에 대한 유리구
슬의 양상과 의미를 연구하여 수록했습니다.

또한 금암동과 서랑동을 중심으로 계승되어 온 오산 거북놀이에 담긴 고구려 세력의 남하 흔
적을 깊이 있게 다루었으며, 금년 7월 5일 개장식을 개최하고 전국적인 평화 나눔터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죽미령 평화공원과 유엔군초전기념관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식견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