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오산학 연구 6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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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간 사
지역학은 오산시의 정체성을 찾고
오산시민의 삶의 궤적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문화의 총아입니다
오산시의 지역학 학술논문집 시리즈인 오산학연구 논문집이 6번째로 묶어져 발간되었습니
다. 이 시리즈는 한해 한해 축적되는 오산학(烏山學)의 보고(寶庫) 논문집입니다.
금년 2020년 6월에는 오산시의 정통 역사서인 『오산시사』 가 7권 3,200여 쪽으로 오산시사편
찬위원회에서 편찬·발간되었습니다. 『오산학연구』 시리즈가 『오산시사』 편찬·발간에도 큰 도
움이 되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며 뿌듯함을 느낍니다.
오산문화총서 제6집 『오산학연구Ⅵ』에는 9편의 논문과 1편의 2020년 시점의 오산시 사진 자
료집이 실려있습니다. 「오산 독산성 발굴조사 성과-북동치 및 북문지 일원」, 「오산 수청동 고분
군 출토 유리구슬의 양상과 의미」, 「세마대 건립 및 변천에 대한 연구」, 「오산거북놀이에 담긴 백
제 세력의 남하 흔적」, 「문화재 명칭에 대한 연구」, 「평화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유엔초전기념관
의 발전 방향」, 「임진년 겨울의 독산성」, 「오산지역의 옛 교통로 연구」, 「부산동 마을신앙의 의
의」, 「2020년 시점의 오산지역 사진과 위치 유래와 채집」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역학은 지자체의 지역 정체성에 대한 학문입니다. 인구 24만의 중견도시 오산시의 정체성
을 찾아가며, 오산시민의 삶의 궤적을 정리하고 기록함으로써 오산시민의 자긍심 고양과 긍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