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 - 오산학 연구 4집

축하합니다

오산학을 통해 오산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오산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자료가 되기를

유구한 역사와 유서 깊은 문화·예술의 고장인 오산을 연구한 오산문화총서 『오산학연구Ⅳ』

가 오산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들과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발간된 것을 시민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하고 축하드립니다.
『오산학연구』는 해를 거듭할수록 오산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논문집으로서 형식과 내용면

에서 집필자들의 천착의 노고와 전문성이 잘 드러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산 역사를 더 넓고 깊게 연구하였으며 설화에까지 범위를 확장하였습니다. 또한 오산에 관
한 채록 연구는 당대 사람들의 삶을 유추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고찰이 아닐 수 없습

니다. 1923년 4월 4일에 설립되어 오산교육의 터전을 마련한 삼미의숙 설립 의의에 대한 논의
는 교육도시 오산의 뿌리를 확인해주는 의미 있는 논의이며, 경기도당굿, 오산 미술작가, 오산
문학인에 대한 연구는 문화·예술의 고장에 사는 오산시민들의 문화인으로서의 자존감을 높이

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지역학이란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총체적 접근을 통해 이 지역과 저 지역의 차이를

분석하고 지역 자체의 독특한 특징을 찾아내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 분야입니다.
그러므로 오산학을 통해 미시적으로는 오산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거시적으로는 오산시민
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가야 합니다. 『오산학연구』가 <Ⅰ~Ⅳ>집까지 발간되어 오

는 동안 고찰의 범위를 넓혀왔는데, 향후에는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진화하여 오산학을 통해
오산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오산문화원과 오산향토문화연구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집필진 여러분들의 학운
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국회의원 안 민 석